출연 배우
- 조정석 - 용남 역
- 임윤아 - 의주 역
- 고두심 - 용남의 어머니 역
- 박인환 - 용남의 아버지 역
- 김지영 - 용남의 누나 역
감독의 전작
엑시트를 제작한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가 그의 첫 장편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그의 감독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출력과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 이후, 이상근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인 감독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감독 이상근은 이 작품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후 아직 새로운 장편 영화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상근 감독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현재까지 후속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줄거리
영화 엑시트는 무기력한 취준생 용남(조정석)이 가족 모임이 열린 호텔에서 갑작스러운 유독가스 테러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한때 대학교 산악부 에이스였던 용남은 지금은 취업에 실패하고 무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테러로 인해 도시 전체가 유독가스로 뒤덮이자 그의 산악 기술이 생존의 열쇠가 됩니다. 용남은 우연히 같은 호텔에서 일하는 후배 의주(임윤아)와 함께, 점점 차오르는 유독가스를 피해 고층 건물로 탈출해야 하는 극한 상황에 놓입니다. 이들은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내리며 다양한 난관에 맞서고, 결국 가족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입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를 적절히 섞어 재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인간의 용기와 끈기를 그려냅니다.
관전 포인트
유머와 스릴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부분이 이 영화를 계속해서 몰입하게끔 해줍니다. 재난 상황에서 느끼는 긴장감을 코믹한 요소로 적절히 풀어내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균형 있게 유지합니다. 역시 믿고 보는 조정석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라고 봅니다. 대사 하는 장면마다 그의 표정과 제스처를 보면 매우 재미있습니다. 사소한 장면에도 깨알 재미가 포함되어있었던 부분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일꺼라 생각합니다.
현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영화는 주인공들이 건물 외벽을 오르내리며 벌이는 현실적인 액션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주연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직접 소화한 액션 장면들이 큰 볼거리입니다.
독특한 재난 설정 또한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물리적인 재난이 아닌, 유독가스로 인한 위기 상황을 설정하여 새로운 재난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가스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더욱 극적인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명대사
- 용남(조정석): "난 할 수 있어! 이제부터가 진짜야!"
- 의주(김윤아): "우리 꼭 살아남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이 대사들은 주인공들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려는 결의를 보여줍니다.
가족 영화로 추천할 수 있는 이유
추석이나 설날에 가족들과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은 이 엑시트라는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강력히 추천할 만합니다. 그 이유는 영화는 과도한 폭력이나 선정적인 장면 없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족애와 용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가족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용남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유머와 스릴 넘치는 장면들은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 중에서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영화로는 "건축학개론"(2012)과 "형"(2016)이 있습니다.
- "건축학개론" (2012)
- 이 영화는 조정석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첫사랑의 추억과 성장 이야기를 다룹니다. 조정석은 극 중 주연인 엄태웅과 한가인의 친구이자 건축학도 '납득이' 역을 맡아, 유머러스하고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서울 대학로에서도 꾸준히 연극으로도 사랑 받고 있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하고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가족과 함께 보기에 적합한 영화 작품입니다.
- "형" (2016)
- 이 영화에서 조정석은 도경수(디오)와 함께 주연을 맡았습니다. 조정석은 감옥에서 막 출소한 형 '두식' 역을, 도경수는 동생이자 시력을 잃은 유도 선수 '두영' 역을 연기합니다. 이 영화는 형제 간의 갈등을 보이며, 화해를 하며 그리고 가족애 보여줍니다. 코믹한 장면도 함께하여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이 두 작품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정석의 다양한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들입니다. 즐거운 연휴기간에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이신가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의 영화로 이 두 영화도 추천드립니다.